추억이 있는 공간. 행복했던 공간을 생각하면 5년 전 우리집이 생각이나요.
첫째 아이랑 남편이랑 같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품들을 준비하고, 함께 하나 하나 꾸몄던 공간입니다.

이 때만 해도 첫째 아이가 귀여운 다섯살이었는데 이제는 부쩍 커서 말도 잘 안 듣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네요.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지인 친환경 지아마루로 거실을 깔았었어요.
크리스마스 소품이랑 컬러도 잘 어울려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었답니다.

저에게 행복한 공간은 행복한 가정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예쁜 공간도 화려한 공간도 제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하지 못했다면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없었겠죠. 그래서 추억을 하나 하나 쌓아갈 수 있는 우리집 공간이 그래서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공간입니다.

이제 또 12월이 다가오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이 때의 행복이 그리워지네요.
추억이란 것이 그 공간이 없어져도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번 지인 10주년 이벤트를 통해 사진도 찾아보고 또 한번 그 공간과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추억 떠올리게 해준 Z:IN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Z:IN도 생각하면 늘 기분 좋아지는 브랜드가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