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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표까지 찍어주는, 휴식 그 이상의 힐링 공간!
가족 휴식형 Living Room에 대한 z:in의 긴:생각
집의 구조에서 거실은 매우 중요한 기능과 상징성을 갖는 공간이다. 거실은 가족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이다. 단순희 손님을 접대하는 응접실 개념뿐 아니라 가족만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거실이다. 거실은 일명 마루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마루가 좌식 개념이었다면 거실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입식으로 생활하는 곳이다, 물론 좌식 소파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오는날 우리의 생활 패턴은 입식 스타일로 많이 변해 있다. 그래서 거실 인테리어를 말할 때 거실 가구로 대표되는 소파 얘기를 빼놓을수가 없다. 소파는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거실의 배치를 생각하면서 가장 고민하게 되는 가구다. 어떤 형태와 소파를 선택하느냔에 따라 거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사진:이은 스투디오, 이은숙 포터그래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나 해가 드는 방향에 맞춰 자유롭게 소파를 배치한다. 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둬도 좋고, 디자인 별로인 싱크대를 등지게 배치해도 된다.
소파를 거실 한 가운데 두어도 문제 없다. 우리 가족이 편하고 좋으면 되는 거다.
또 하나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특성상 관리가 편하다는 이유로 가죽소파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집 평형과 상관없이 지나치게 큰 소파를 좋아하는 것도 문제다. 거실의 절반이 소파로 꽉 차 있는 우스꽝스러운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소파는 거실을 위한 구성 요소 중 하나임을 잊지 말자.
최근 집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주생활 수준 향상으로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싱글하우스나 아이가 없는 집이라면 가죽컬러보다는
비교적 컬러 선택이 자유로운 패브릭 소파도 추천 할 만 하다.
리클라이너 체어같은 1인 소파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미니소파에 릴렉스 체어를 따로 배치하거나 1+3 인용 파우치가 있는 빅사이즈보다
2+2 인용 모듈형으로 분리되는 스타일이 눈에 띈다.
가구 배치 후 소파 위 쿠션도 스타일리쉬하게 코디하고, 카페트도 사선이나 원형 등 디자인을 다양하게 사용하면 매번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쿠션은 소파의 화룡정점을 찍는 거실의 꽃과 같은 존재다. 웬만한 디자인 쿠션은 가구 값이라 할 만큼 10만 원 대를 훌쩍 넘는다.
이런 디자인 쿠션을 놓지 못한다면 다양한 쿠션을 믹스하는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더해보자.
모던 키치 스칸디나비안 등 스타일 믹스는 물론 각각의 소재도 다르게 놓으면 훨씬 스타일이 살아난다. 이때 포인트는 30*50 40*40 50*50 크기(사이즈)를 다양하게 사용할 것.
러그나 카페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가격대비 좋은 디자인 제품의 공급은 부족한 현실이다.
전통적으로 바닥 난방을 하는 주택구조라 카페트 사용이 많지 않았던 것도
이유일 것이다.
텍스쳐나 디자인 좋은 제품은 거의 수입이고 가격도 만만찮다.
우리나라에서 직조하는 디자인 브랜드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지만
형태나 사이즈 등 아직 다양하지는 않다.
작은 사이즈 원형을 두세 장 겹쳐 깔거나 직사각형 러그를 사선으로 깔면
커보이는 디스플레이 테크닉으로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거실에 배치하는 커피 테이블은 사이즈가 크면 무겁고, 공간도 좁아 보인다.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소파 옆에 사이드 테이블을 놓거나
바퀴가 달린 무빙 테이블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실용적 북유럽 스타일인 여러 개가 겹쳐진 네스팅 테이블은 공간 활용에 좋다.
거실에 놓을 소가구로 추천한다.
소파 배치에 맞게 조명은 테이블 스텐드, 플로어 스텐드를 적소에 배치하고,
식물 배치는 어떤 공간이라도 빛나게 해주는 존재이므로 빠트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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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인 LDK
한쪽 벽면에 소파를 배치한 경우 다소 지루해 보일 수 있으므로 디자인 액자나 사이즈가 큰 플로어 스텐드를 배치한다. 컬러풀한 러그나 카페트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네스팅 테이블은 겹쳐서 사용해도 되고, 하나는 따로 소파옆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해도 된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트렌디 아이템이다.
TV 반대쪽에 소파를 둔 LDK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는 TV나 오디오 단자를 오른쪽 왼쪽 벽 모두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다.
같은 동 아파트도 방향이 다양해 소파에 앉았을 때 좋은 뷰가 보이는 쪽으로
소파를 배치 할 수 있도록 배려한 디자인이다.
가끔씩 대청소를 하면서 방향을 바꿔 변화를 주는 재미도 있다.
소파를 공간 분리 파티션으로 사용한 LDK
리빙과 다이닝 공간을 분리하는 파티션으로 책장이나 식탁을 두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소파를 배치하면 보다 확실하게 공간이 분리된다.
스튜디오 같은 분위기로 집이 다소 좁아 보일 수 있으나 데드 스페이스 없이 공간 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다. 작은 평형의 집일수록 아이디어가 빛나는 과감한 배치가 필요하다.
베란다 창에 소파를 배치한 LDK
따스한 햇살이 드는 봄, 가을 소파를 베란다에 배치하면
카페 부럽지 않은 공간이 연출된다.
소파 옆에 잎이 커다란 식물을 배치하면 더 스타일리쉬 하다.
넓어진 거실 중심을 다이닝 공간으로 만들면 만찬을 할 수 있는 빅사이즈 테이블을 놓을 수 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책장을 세우면 도서관 부럽지 않은 서재도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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