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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삶 속에 벽지가 들어온 것은 기원전 200년 중국 사람에 의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서기 700년 종이기법 개발, 1785년 벽지 인쇄기계 발명, 1874년 부터 산업 혁명으로 인한 다색인쇄와 엠보스 벽지가 선보이는 등 발전과 진화를 거듭해왔다.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벽지의 유래를 찾아 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상류층에서 비단천 이나 중국 수입벽지를 즐겨 사용하기도 하였다.1943년 D사에서 종이벽지를 처음 생산, 본격적인 벽지 산업이 태동하게 되었다.
 벽지는 보통 종이 위에 다른 물질을 한번 더 부착시키는데 이 때 종이 위에 무엇을 부착하느냐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진다.
종이만 붙이면 종이 벽지, PVC을 부착시키면 실크 벽지, 천연 물질을 부착시키면 천연 벽지가 된다. 따라서 벽지는 소재에 따라 종이벽지, 실크(PVC)벽지, 그 외 특수 벽지로 분류되는데, 대중적인 기준으로는 종이벽지, 합지벽지, 실크(PVC)벽지, 뮤럴벽지, 천연 소재 벽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벽지이며, PVC벽지라고도 한다. PVC와 종이가 박리 되므로 재시공이 용이하고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 물걸레로 닦아주면 쉽게 지워지는 내구성이 강한 벽지다. 합지벽지 보다 다소 비싸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사용 편리성이나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등을 따져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벽지다.Z:IN 벽지는 지니아, 패브릭, 베스띠, 실크테라피로 구성된 4개의 실크벽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종이 두 장을 배접해 엠보싱과 프린트 공정을 거친 벽지를 말한다. 천연종이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 하며 선진국에서는 실크벽지보다 종이벽지를 더 선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대중적이다.
컬러와 디자인이 다양한 반면, 실크벽지 보다 질감과 색감이 다소 떨어지지만 경제적인 가격이다.Z:IN의 합지벽지는 휘앙세가 있다.
 옥수수나 황토 같은 천연 소재에서 얻은 원료와 천연 종이를 결합해 만든 벽지로 도배 후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나 유해성분이 배출되지 않는다. 맑고 자연스러운 색감이 발현되며, 아토피나 피부염, 비염 등과 같은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서 얻기 쉬운 질병 걱정도 없다.Z:IN 친환경 천연소재 벽지로는 지아벽지가 있다.
 한 장의 커다란 그림이 프린트된 것처럼 보이는 벽지로 개성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한 벽지다. 유명 화가의 작품, 풍경사진 등 소재들이 다양하고 화려하여 벽지 자체가 주는 미(美)적 감각과 퀄리티가 뛰어나고 입체적인 시각효과로 공간이 더욱 넓어보이며 실제 바깥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외에 종이벽지의 일종인 지사 벽지, 실을 꼬아 만든 스트링 벽지, 섬유소재로 만든 패브릭 벽지, 기포를 주입해 입체감을 준 후 비닐 코팅막을 형성한 발포 벽지, 미사를 사용해 마직의 질감이 나는 마직 벽지, 종이 실로 꼬아 만든 갈포 벽지 등이 있다.
 벽지 제조 공정은 원지투입, 코팅, 발포, 표면처리, 인쇄 및 엠보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엠보싱 공정은 벽지 디자인의 고급감과 촉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기술로 디자인이 형성된 Steel Roll로 인쇄 공정을 마친 Sheet를 압착해 Roll에 형성된 무늬와 동일하게 Sheet 표면에 요철무늬를 형성, 입체감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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