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A 코드 ‘마지스’는 일상의 의식, 생존 전략, 생각
하는 사물 키워드가 조합된 테마다.성스러운 유물, 제단을 연상시키는 가구와 켜켜이
쌓아 올린 듯한 도형미와 부족적인 그래픽, 주술적인 오브제와 포근한 질감,마블 패턴 등이 특징이다. B 코드 ‘애니멀’은 개척자, 생존 전략, 금기를 넘어
3개의 노트가 조합되었다.톤 다운된 앰버 옐로나 다크 데님 블루 등 묵직하고
안정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의 민트, 오렌지 컬러
등이 만나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트로 패턴,
기하학 모티프와 빛이 바랜 듯한 자연소재들이
각광받는다. C코드 ‘기프트’는 개척자, 생존 전략, 평평한 세계,
미학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서정적 내추럴 스타일과 흙, 식물 등 은유적인
자연과 서정성을 품고 있는 컬러표현이 특징이다.
나뭇결, 보태닉 패턴, 부드러운 가죽이나 리넨,
우드와 같이 거칠지만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천연 소재 등이 특징이다.
- 메르스발 공포여전히 신뢰할 수 없는 공동체, 가장 기본적인 안전의
욕구조차 충족되지 않는 국가 시스템에 대한 불신(자료: 매슬로의 욕구 단계설)
- 신혼여행을
가장 멀리 떠나는 나라 : 한국현실적으로 ‘삶’을 즐기는 것이 쉽지 않은 사람들이
‘여행’으로 짧은 일탈을 만끽한다. 지속력이 없어도 강렬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낯선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직장인에게 정기 휴가 외에 긴 여가가 허락되는
신혼여행은 가능한 멀리 떠나고 싶은 의지의 발현이다.
- 대한민국 직장인 평균 근로 시간“돈보다 여가 시간 택하겠다.”(자료 : 마크로밀엠브레인 직장인 2,000명 대상 설문 조사)
- OECD 국가 제1 도시 인구 밀도(단위: 명, 1㎢당 인구 밀도)1위 서울 / 인천
- 이제 5만원이 있다면 옷을 사기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추세다.
‘식’의 시대가 끝나면 ‘리빙’의 시대가 올 것이다.
- 홈&리빙 마켓 성장지난해 이케아를 필두로 불기 시작한 홈 스파 브랜드 열풍은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대표하는 하나의 흐름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적 소비에서 직접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홈&리빙 중심의 비과시적 소비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라, H&M 등 스파 브랜드는 물론 럭셔리 패션 레이블도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자료 : 통계청 추산 2014년 국내 홈 퍼니싱 시장 규모)
LG하우시스는 이런 현실도피성 심리에서 발현된 다양한 현상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피곤하고 불안정한 세상으로부터 잠시라도 떠나고 싶은
이들의 마음은 결국 ‘집’으로 향한다. 각자의 정서적인 공간, 안식의 보금자리로의 회귀는 행복을 꿈꾸는 이들의 근원적인 선택이다.
이로써 집은 곧 트렌드를 상징하는 하나의 커다란 이슈이자 디자인의 대상이 된다
외부세계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난 듯 온전한 자유와
안식이 필요한 시점.테마A '홈스케이프'는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키는
온화한 파스텔컬러와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의 퍼,
니트, 벨벳소재와 중남미나 아프리카를 연상시키는
에스닉한 패턴과 선인장, 야자수 등 열대 동식물
모티프로 팍팍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한다.
동일한 구조의 규격화된 평면도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재편집하여 일탈을 주도한다테마B '에디토피아'는 알록달록한 원색의 정형화
되지 않은 조합과 반복되는 모자이크패턴, 우주의
행성에서 영감을 얻은 대리석패턴, 미래를 연상
시키는 가벼운 느낌의 알루미늄메탈, 골드, 실버
등의 금속소재가 공간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무의미한 관계의 타인을 위한 가면을 벗고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소중함에 주목한다테마C '하우스워밍'은 웜하고 빈티지한 컬러의
그레이, 베이지, 옐로등을 주컬러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헤링본, 체크등 빈티지패턴과 콘크리트,
테라코타등 거칠지만 사람 손길이 닿은 흔적이
느껴지는 소재로 익숙하고 따뜻한 느낌의 기억속
풍경을 재현한다.
점점 가중되는 피로를 떨쳐내고 싶은 이들은 완벽한 휴식을 갈망한다. 온전히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주는 정제된 자유와 안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앉거나 눕는 것 외엔 별다르게 할 일이 없어 보이는 공간. 피로 사회의 해방구로서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절실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 주는 순도 높은 휴식의 시간. 온몸을
감싸 안는 폭신한 소파와 침대처럼 커다란 데이 베드가 최대치의 편안함을 허락한다.
오로지 ‘쉼’을 위한 공간. 누워 있어도 충분한 크기의 폭신한 데이 베드와 온몸을 포근히 감싸는 암체어. 굳이 무엇을 하지 않아도 좋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죄스럽지
않은 안식의 공간을 만든다. 마음을 다독이는 부드러운 파스텔컬러의 매치는 피로를 해독하는 또 다른 처방이다.
기본 골조를 화이트로 페인팅하고 웜 파스텔 톤의 벽면과 가구로 컬러감을 준 공간.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는 입체적인 구조의 주택은 안식을 위한 공간 누림의
표본 중 하나다.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은 열기. 뜨거운 태양이 시시각각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 낯선
꽃향기, 뾰족한 가시와 선명한 빛깔의 열대 식물로 가득한 이국적인 공간. 홍학과 산호에서 보여지는
신비롭고 화려한 색감이 마치 꿈만 같다.
언제나 낙천적이고 여유로울 것 같은 남국 사람들의 정서가 버무려져 휴양지에 온 듯 몽환적인 기분이
들게 하는 공간. 빛바랜 파스텔 톤, 그 안에서도 열대 우림의 강인한 생명력을 간직한 오렌지와
핑크빛으로 생명력을 더한다. 앵무새, 야자수 등 열대 동식물 패턴도 주요한 스타일링 요소다.
신비로운 컬러의 홍학과 와일드한 선인장으로 가득 채운 강렬한 벽. 어렴풋이
파도 소리가 들리고 강렬한 태양 빛에 눈이 시릴 것 같은 몽환적인 풍경에 흠뻑
취한다. 야자수, 홍학, 산호, 선인장 등 열대의 모티프는 여행을 떠나온 듯
낯설고 이국적인 무드를 만드는 키워드다.
도심 속 옥상에서 남국의 빛깔을 본다. 옐로, 오렌지, 핑크, 블루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이 빚어내는 드라마틱한 공간. 이그조틱한 식물과 다듬어지지 않은
에스닉한 우드 가구, 유니크한 체어가 더해져 리조트 스타일을 완성한다.
햇빛과 자연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다. 반짝이는 햇빛과 부드러운 미풍, 비 온 뒤의
흙 냄새처럼 자연이 가진 치유력을 도심 깊숙이 끌어오고 싶어 하는 열망의 발현이다.
그동안 공간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무시했던 것들에 대한 반성은 인아웃도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공간에
적극적으로 초록을 들이고 마음껏 햇빛을 즐길 수 있는 여백을 만든다. 예전에는 실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빅 플랜트가 공간에 힘을 실어주는 오브제로 부상하며, 선인장, 알로에, 야자수 등 와일드하고 이국적인
열대 식물이 인기를 얻는다.
식물이 오브제로 부상한다. 야외에서 볼 수 있던 빅 플랜트가 실내로 들어오면서 그 어떤 데커레이션 보다 임팩트 있는 스타일링 요소가 된다. 야생의 자연을 재창조한
작은 숲에서 치유를 얻고, 원초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척에서 바라보는 기쁨을 누린다.
육체가 가장 편안하게 이완했을 때 얻는 만족감은 무엇과도 비교하기 힘들다. 엄마 뱃속에서 부유하며
온전한 생명체로서의 모습이 형성되었던 태초의 고향. 오감을 통틀어 가장 강렬한 촉감을 자극하는 물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욕실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상한다.
단순히 몸을 씻는 목욕을 위한 공간이 아닌 완벽한 이완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스파로의 변신. 사해
바다처럼 아무 노력 없이 물 위에 둥둥 떠 있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럭셔리 스파의 등장과 침실, 거실
등 변방이 아닌 집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욕조, 이동이 가능한 스타일리시한 욕실 가구의 등장에 주목하라.
욕조에 몸을 담그고 창밖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본다. 몸과 정신의 완벽한 이완. 일상의 목욕이 아닌 특별한 스파 공간으로 변모한 욕실은 진정한 힐링 스폿으로 거듭나며
그 가치를 재평가 받는다.
아무런 노력 없이 물 위에 편안히 떠있는 완벽한 부유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 그룹 아만, 유타의 수영장은 낙원 중의 낙원으로 손꼽힌다. 웰니스 스파의
트렌드로 부상 중인 플로태이션 풀과 그랜드 서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곳은 대자연의 감동과 평화, 고요함이 깃든 경치까지 갖추고 있어 몸과 마음의 이완
최고의 장소로 인정 받고 있다.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키는 긍정적이고 온화한 색채의
파스텔컬러가 주를 이룬다. 핑크, 오렌지, 옐로, 민트, 스카이
블루 등 어느 하나 도드라지지 않는, 채도가 낮고 부드러운
컬러가 평온을 가져온다.
몽환적인 느낌의 아콰마린, 낙원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블루,
상쾌한 그린, 달콤한 햇살 같은 탠저린 등 따뜻한 열대
해변으로의 일탈을 꿈꾸게 해줄 트로피컬 무드의 색에
주목한다.
해가 저물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닮은 옴브레, 그러데이션
효과가 시선을 고정시킨다.
선인장, 열대 과일, 야자수, 홍학, 산호 등 열대 동식물
모티프가 팍팍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하고, 중남미나
아프리카를 연상시키는 에스닉한 패턴에서 낯선 이국의
정취를 본다.
퍼, 벌키한 오버사이즈 니트, 벨벳 등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소재들이 태초 의 편안함과 포근함을 선사한다. 빛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그러데 이션 컬러의 화기나 조명 등
유리 오브제와 산호초, 터키석, 자수정 등 열대 해변을
떠올리는 소재가 포인트가 된다.
라탄, 펄이 적용된 메탈과 글로시한 타일 등도 남국의 무드를 경험하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