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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엔느 리포트] 소이캔들 만들기~ 커피전문점 요거트병 활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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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작성자 |
도또 | 등록일 |
2014-09-01 | 조회수 |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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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먹고선 병이 예뻐서 챙겨온 커피전문점의 요거트병~ 딱 보자마자 튼튼해 보이는 것이 캔들 컨테이너로 활용하면 예쁘겠다 싶었어요. 같이 갔던 친구는 뭘 그런걸 사먹냐는 표정이었지만 ㅎㅎ
요거트병은 깨끗이 씻어 알콜로 소독해두었어요.
심지를 바닥 가운데에 글루건이나 양면테이프로 붙여주고
심지가 쓰러지지 않도록 나무젓가락 사이에 고정해서 가운데를 맞춰둡니다.
용량이 100g이라고 되어있기에~ 꽉 차지 않았던 것을 감안, 왁스는 110g을 계량했어요. 소이왁스는 중탕으로 완전히 녹이고 65도 이하로 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날이 추워 그런가 금방 내려가네요.
에센셜 오일 종류가 별로 없는 관계로 무난무난하게 라벤더 오일로- 오일은 왁스 용량의 7~10% 넣습니다.
요거트병에 소이왁스를 천천히 부어주세요. 다 굳을 때까지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둡니다.
아래쪽부터 하얗게 굳어가고 있어요.
용기 디자인과 어울리는 그린 컬러 리본도 하나 묶어주고요~
커피전문점에서는 절대 안파는ㅎ 소이캔들!
소이왁스 색상이 하얘서 자칫 평소에 먹던 요거트로 헷갈릴 수도 있으니 아직 분별력이 없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주의하세요.
향긋하면서도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의 라벤더향이 좋네요. 불 붙이지 않고 그냥 뚜껑만 열어두어도 근처를 지나가면 향기가 느껴집니다.
커피전문점 용기니까 커피향이나 초콜릿, 설탕향 등 구어망드 계열의 향을 넣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파라핀 향초는 아무래도 석유부산물이라 태울 때 유해물질 걱정이 드는데 이렇게 집에서 직접 소이캔들을 만들어 사용하니 가격도 저렴하고 안심입니다. 간단하고 재밌어서 집에 있는 공병들 다 캔들로 만들어버릴 기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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